노점(Dew Point)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기온 차가 심한 봄이나 가을 새벽녘에 거미줄이나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기온 차가 심한 날 ,기온이 높은 낮에 대기중에 떠다니던 수분 입자들이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 되면 서로 밀착 되여 이슬로 맺히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이슬이 맺힐 때 온도를  ‘노점’ 이라고 합니다.


노점이란 이슬점이라고도 하며, 수증기가 이슬(dew)이나 서리(frost)로 응축되도록 공기를 냉각하는 온도를 의미합니다. 어느 온도에서나 공기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량의 수증기가 있으며, 이 최대량을 포화수증기압(water vapor saturation pressure)이라 합니다. 이를 넘어선 더 많은 수증기를 첨가한 경우, 응축(condensat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노점(dew point temperature)이란 수증기를 포함하는 공기를 냉각했을 때, 응결이 시작되는 온도이며, 흔히 노점온도라고 불립니다. 또한 0 ℃ 이하의 노점은, 상점이라고 불립니다. 응결한 물이 더욱 응고할 것인지, 수증기로 남을 것인지의 기로에서 얼음으로 변화되는 온도, 즉 서리가 생기는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0 ℃ 이상에서는 노점이라 불립니다.


단위 표기는 노점의 경우 ℃dp, 상점은 ℃fp로 쓰입니다. 노점, 상점 모두 ℃dp로 쓰일때도 있습니다

 

 

노점은 왜 측정하며, 수분이 발생시키는 문제는 무엇인가?

압축 공기의 응축은 파이프 막음, 기계 고장, 오염발생(contamination) 그리고 동결(freezing)을 유발하기에 문제가 됩니다.

 

 

노점 온도는 어떻게 사용되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온도는 일반 온도계에서 표시 되는 온도를 말합니다.
’20℃ 이상이면 더워진다.’ ‘10℃이하이면 추워진다.’
‘물은 0℃에서 얼기 시작한다.’ ‘물은 100℃에서 끓기 시작한다.’ 등은 온도계의 온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점 온도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온도와는 다릅니다.
실린더 안의 가스나, 에어드라이에서 나오는 공기의 노점 온도를  노점계로 측정하게 되면 – 20℃, - 40℃, - 76℃ 등의 수치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것은 이 공기나 가스의 현재 온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이 이 온도가 되면  결로, 즉 이슬이 맺히는  온도다 라고 이해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린더의 노점온도가  -76℃ 였다면 실린더 안에 수분 입자들은 –76℃ 이하의 온도에서 응결되기
시작하는 ‘이슬 맺힘 현상’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에어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공기의 노점 온도가 –50℃였다면 에어 드라이어 안의 수분 입자들은  –50℃ 이하의 온도에서 응결되기 시작하여 이슬처럼 맺히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압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압력 하의 노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점계란 무엇인가?

노점계란 ‘기체 내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계측기’ 입니다. 또한 노점계 이외에 수분 분석기(Moisture Analyzer),  Hygrometer, Dew point meter 등 국내에서는 많은 이름으로 불리어 지고 있으며 이 모두가 기체속의 수분의 함량을 측정 하는 계측기를 의미 합니다. 


수분 함량을 표시하는 단위는 ‘℃ D/P’ 이외에도 ℉ D/P ,ppm(v), ppb(v), ppm(w), g/m3 & lb/ MMSCF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 D/P, ppm(v) 단위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ppm은 1/10-6  이며, ppb는 1/10-9  크기의 단위 입니다. 아주 극소량의 수분량을 표시 하는 단위 입니다.
수분 농도 1% 는 10,000 ppm 이며,  ppb단위로 환산하면 10,000,000ppb 입니다.

 

노점계는 어떤 종류가 있나?

1. 정전 용량식 노점계 (고분자박막, 산화 알루미늄)
:센서에 흡착된 수분으로 인한 유전율 변화로 노점을 측정하는 방법

2. 냉각거울 노점계
:거울에 이슬이 형성되어 빛의 산란으로 노점을 측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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