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면 전기차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왜 그럴지 배경을 찾아 보았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란?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서 많은 무게와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전해질이 액체 상태에서 고체 상태로 바뀐 배터리입니다. 

 

출처: Samsung SDI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전기차에 사용되면 파장이 클까요? 
아래의 특징을 보면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한 안전성: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강하고, 인화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이 낮습니다.
높은 에너지 밀도: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고출력: 빠른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합니다.
넓은 사용 온도 범위: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전지 구조: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종류는 어떻게 구분되고 있을까요?

 

전해질에 따른 분류

  1. 황화물계 (Sulfide):
    • 장점: 다른 고체 전해질 대비 이온 전도도가 높고 사용 온도 범위가 넓습니다. 또한 생산성이 좋아 양산에 적합
    • 단점: 수분에 취약하며 기술적인 장벽과 단가가 높음. (황화 리튬 가격이 높음)
  2. 산화물계 (Oxide):
    • 장점: 안전성이 우수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음. 고온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며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습니다.
    • 단점: 연성이 부족하여 전해질과 전극 사이의 접촉이 어렵습니다. 전기 전도성이 낮아 충전 속도가 느리고 생산 비용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3. 고분자계 (Polymer):
    • 장점: 안전성이 높고 기술 개발이 상대적으로 쉽고 생산성이 높아 기존 양산 공정에 적용 가능합니다.
    • 단점: 이온 전도도가 낮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대비 전기 전도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충전 속도가 느리고 에너지 밀도가 낮습니다.

 

출처: 전지전능한 전지 이야기 - 고체 전해질 - 배터리인사이드 ❘ BATTERY INSIDE (lgensol.com)

 

현재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요?

 

(삼성SDI)

 - 전해질은 황화물계를 선택하여 개발

 - 전극 단계에서 습식과 건식 투트랙 전략

 - 전고체전지 개발에 적극적이며 25년 공급망 확보 등의 생산 준비를 마치고 27년 양산을 Target

 - 전기차용으로 개발 중

 

(LG에너지솔루션)

  - 전해질은 황화물계와 고분자계를 동시에 연구중

  - 2030년까지 상용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보수적 관점(리듐이온베터리 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에)

  - 소형전지나 ESS등의 응용처에서 레퍼런스를 쌓고 전기차로 넘어가는 수순이 되지 않겠나,,

 

(SK온)

  - 전해질은 황화물계와 고분자-산화물 복합 전해질 두 가지를 개발 중

  - 황화물계 전해질은 미국 솔리드파워와 기술 협약

  - 황화물계는 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파일럿 가인 구축할 계획

  - 고분자-산화물 복합 고체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도 25년 시제품 생산 계획

 

 

 

참고: 전지전능한 전지 이야기 - 고체 전해질 - 배터리인사이드 | BATTERY INSIDE (lgen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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