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준비하며 쓰고있던 아일랜드 수납장겸 식탁을 정리하고 새로운 식탁을 구매해 볼 생각으로 가구점을 찾았다. 가장 흔한 원목 식탁을 생각하고 방문한 가구점에는 원목, 세라믹, 대리석 등을 상판으로 이용한 식탁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써왔던 원목소재에서 벗어나 보고자하는 도전정신과 원목에 비해 화려한 색을 지닌 세라믹의 유혹에 이끌려 세라믹식타을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세라믹식탁은 상판을 구성하는 세라믹 소재가 중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저렴한 중국산, 그 보다는 고가의 이태리산, 스페인산 등의 원산지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는 것과 세라믹 원판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설명을 듣게된 것이다. 머리가 복잡해진 나는 당일 식탁을 충동구매하지 않고 돌아와 세라믹식탁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향후 나와 같이 세라믹 식탁 구매를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포스팅 순서]

 - 세라믹이 뭐지?

 - 원산지별 세라믹 상판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태리산? 스페인산? 중국산?)

 - 어느 두께의 식탁이 적당한가? (3T, 6T, 9T, 12T??)

 - 포세린! 세라믹! 어떤차이?

  

도대체 세라믹은 무엇인가?

세라믹 소재는 실리콘이나 알루미늄 등 금속원소가 산소나 탄소, 질소 등과 결합하여 만들어진 산화물, 탄화물, 질화물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세라믹 소재에 열을 가하여 단단하게 만든 것이 바로 세라믹 제품이 된다. 도자기, 유리, 시멘트 등 전통적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던 세라믹 산업과 더불어 최근에는 세라믹 신소재인 파인 세라믹(fine ceramics) 산업이 우리의 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세라믹은 금속재료, 화학재료와 함께 소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원을 통해 다시 이해해 보면 그리스어로 KERAMOS, 즉 ‘불에 구은 흙‘이다. 세라믹 제품은 주로 분말 원료를 물을 섞어서 원하는 형태로 만든 후,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작은 고체 입자들이 서로 단단하게 결합하여 원하는 제품을 얻게 되는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세라믹재료의 활용은 매우 다양하다.

     - 생활용품 : 도자기,화장품 등
     - 건축토목 분야 : 타일,벽돌,시멘트,유리 등
     - 기계가공 분야 : 절삭공구,고체 윤활유,연마제 등 
     - 에너지 분야 : 열교환기,태양전지,연료전지,열전소자,초전도 재료 등
     - 전기통신 분야 : IC 기판,콘덴서,절연체,반도체,광섬유,압전소자 등
     - 의료 분야 : 인공뼈,인공치아 등

 

원산지별 세라믹 상판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태리산? 스페인산? 중국산?)

세라믹식탁을 구매하러 가면 판매자 분께서 상판의 원산지를 설명해 주신다. 주 원산지는 이태리, 스페인 혹은 중국이며 원산지 설명을 듣자마자 직관적으로 중국산 보다는 유럽에서 만든 제품이 좋지 않을까라는 관습적 판단에 빠지게 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가격도 원산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세라믹 판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중국산과 유럽산 제품의 설명을 듣기 전에 육안으로 패턴의 느낌이나 품질에 대한 차이를 구분해 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조금더 정보검색을 해보니 유럽쪽에서 조금더 빠르게 세라믹 판넬 제품에 여러가지 패턴과 무늬를 넣는 것을 시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해 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가 빠르게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중국의 여타 제품들처럼 주방용 세라믹 소재에서도 중국산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세라믹제품은 열에 강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하며, 수분 흡수률이 낮아 관리가 용이한 점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재료의 파괴시 에너지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취성(깨짐)에 약한 성질을 가진다. 때문에 사용하다보면 세라믹식탁의 끝 부분이 깨지는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유럽산과 중국산이 큰 차이를 보일지는 의문이였고, 테스트 자료를 검색해 보았으나 아쉽게도 찾지를 못하였다. 아마도 중국산과 유럽산의 차이는 취성보다는 디자인적인 측면이 클 것 같다. 

어느 두께의 식탁이 적당한가? (3T, 6T, 9T, 12T??)

이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니 세라믹식탁 구매시 세라믹상판의 두께는 꼭 체킹하고 구매하기를 바란다. (시선을 조금 낮추고 상판 측면을 살펴보면 세라믹 두께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보통 주방용 세라믹 상판은 12T가 사용되는 것이 권장된다. 식탁 및 주방에서 여러가지 하중이 가해지는 행위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3T, 6T 등의 두께에는 세라믹 상판의 강도를 보강하기 위해 강화유리, 목재 등을 덪대어 판매하고 있다. 식탁이 너무 무거우면 이동하기에 불편할 것 같아 좀 더 얇은 상판의 식탁을 고려했었는데, 12T 통판에 비해 3T(강화유리보강) 식탁이 더 무거운 것을 체험하고, 12T 두께를 선택 할 생각이다. 

 

 

포세린! 세라믹! 어떤차이?

포세린보다 큰 범주에 세라믹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며, 재료의 조성 및 소성시(굽는 것) 온도와 압력을 조절하여 더욱 단단한 세라믹 제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포세린을 이해 하면 될 것이다. 

 

식탁을 사용시 여러 음식물들에 노출 될 수 있다. 세라믹 제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공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기공에 수분과 함께 음식물이 침투하게되면 착색이 생길 수 있고 제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공이 적고 밀도가 높은 세라믹 상판이 식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고, 특별히 포세린식탁이라고까지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단, 이름을 포세린으로 붙여 놓고 두세배의 가격으로 포세린식탁을 구매해야 한다면 판매자의 마케팅 상술에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포세린도 세라믹 제품의 범주에 포함되며 포세린 범주에 충분히 포함되는 물성을 지니고 있지만, 특별히 포세린이란 이름으로 홍보하지 않고 세라믹식탁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결론

이태리산 제품이거나, 중국산 제품이거나 내집에 놓고 내가 사용할 것이기에 내눈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정도의 색상과 패턴을 가진 제품 중, 두께와 예산을 잘 고려해서 구매하면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취향이 식탁이나 가구 등을 자주 바꾸는 성향이라면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여 비용을 세이브하고, 구매한 제품에 애착을 가지고 장기간 사용하는 성향이라면 가격보다는 질리지 않을 만한 패턴과 디자인을 고민해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업개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크노르브레이크는 1905년 설립되어 세계26개국에 100여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 입니다.

철도차량 브레이크를 세계최초로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DOOR, H/VAC등 철도차량 부품 및 상용차량 부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는 KNORR BREMSE의 100% 투자기업인 한국크노르 브레이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1994년 현지법인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로템, 철도공사, 지하철공사, 상용차 OEM 등이 있습니다.

상용차 부문을 좀 더 알아보자!


홍콩에 위치한 크노르브렘제 아태지역 본사는 한국크노르브레이크 상용차량 시스템부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영업, 마케팅, 응용기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담당 엔지니어와 함께 국내 기술 자문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상용차의 ABS 어플리케이션 마켓쉐어 1위 기업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노르 브레이크의 AEBS


한국크노르브레이크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상용차용 긴급제동시스템(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AEBS)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차 유니버스, 기아차 그랜버드 모델에 긴급제동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긴급제동시스템은 주행 중 차선 전방 차량과의 충돌상황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동하는 첨단안전장치인데, 유럽에서는 2013년부터 8톤 이상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7년부터 대형차량에 의무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차량이 15km~125km 속도로 주행 시 ▲시·청각 경고 ▲부분 브레이크 ▲긴급브레이크 등 총 3단계의 경고 동작을 통해 작동하며, 장비에 장착된 센서에 의해 제어됩니다.

브레이크 관련 제품


바퀴 잠김 방지 장치 (ABS)는 제동시에 바퀴의 잠김을 막아주고,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TCS)은 가속시 바퀴가 공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EBS)은 기본 기능인 브레이크 조종, ABS, 그리고 TCS를 하나의 전자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자 제어의 장점은 짧은 반응시간과 제동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EBS)은 마모 제어, 내리막길 속도 조절, 그리고 트레일러를 단 차량을 제동할 때 트레일러의 제동능력을 차량의 제동능력에 맞게 최적으로 조절해 주는 연결력 조절 (CFC)과 같은 추가 기능을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전자수평제어장치 (ELC)는 전자 제어를 이용해 공압완충장치를 가진 차량의 주요 기능인 수평제어, 수평조정과 차축 리프팅 기능을 담당합니다. 차량의 높낮이 조절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외 제품

브레이크 관련 제품 외에도 전자식EGR 밸브, 지능형 유압 조향 보조 장치 등 상용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부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맛은 어디서?

분식집, 즉석떡볶이집, 집에서 해먹는 떡볶이 등을 먹으면서 먼저 떡볶이 소스 맛에 이끌려 떡볶이를 판단하게 되지만 떡을 계속 씹으면서 느껴지는 떡의 질감과 떡볶이 소스의 조화가 떡볶이 맛의 완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떡볶이 맛을 완성하는 핵심축의 하나인 떡에는 밀떡과 쌀떡이 있는데요, 그 두 녀석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떡과 쌀떡의 식감 차

밀떡과 쌀떡 식감의 차이는 단백질 성분의 함량 때문에 주로 발생합니다. 밀가루는 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가량 높으며, 그 중에서도 물에 잘 녹지 않는 글리아딘, 글루테닌 단백질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만나면 쫀득한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글루텐으로 변화하게 되고 이 때문에 밀떡은 쫄깃한 맛이 강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밀떡은 쌀떡에 비해 글루텐 및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잘퍼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교 앞 분식집을 생각해보면 몇시간 동안이나 큰 떡볶이솥에 떡볶이를 끓여 놓았는데도 떡이 탱탱함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밀떡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쌀떡은 수분을 쉽게 흡수하기때문에 일정시간 이상 보관하면 떡의 모양이 달라지거나 수분을 흡수하여 특유의 식감이 변질 되기 쉽습니다.

떡국에는 쌀떡을 많이들 사용하시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다시먹는 떡국의 떡을 떠올리시면 시간이 경과한 후의 쌀떡의 특징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밀떡 vs 쌀떡 어떻게 사용할까?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쌀떡 ' vs ‘양념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밀떡’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쌀떡은 떡을 직접 만드는 떡볶이집의 경우 너무너무 훌륭한 요리일 수 있지만 배달떡볶이나 길거리 분식집 떡볶이로는 밀떡에 비해 여러모로 취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집에서 직접 만드실 경우에는 만들어서 금방 드시기 때문에 쌀떡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 채로 드실 수 있습니다.

밀떡의 장점만 얘기한 것 같아 단점을 좀 소개하자면, 쌀떡에 비해 열량이 더 높다는 부분, 그리고 밀 글루텐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밀떡을 먹으면 소화불량이 찾아 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떡을 직접 뽑아서 떡볶이를 만드는 식당 중에 저는 강남역에 있는 ‘덕자네 방앗간’을 가보았는데 먹으면서 쌀떡볶이의 참맛을 느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에 같이간 저희 집 떡볶이 매니아께서는 ‘그냥 맛있네’ 정도의 반응이었으니 개인별로 취향차이는 확연히 있을 것 같네요.

오랜시간 끓여서 양념이 떡에 충분히 밴 떡볶이를 선호한다거나,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드실 정도라면 아무래도 밀떡을 추천드리고 싶고!

정말 양질의 쌀가래떡의 고소함과 쫄깃함을 즐기며 양념은 거들어주는 맛을 원하시거나, 즉석 떡볶이로 바로 끓여서 바로 드실 경우, 그리고 밀가루 소화가 힘든 분이시라면 쌀떡의 깊은 맛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입/수출관련 업무를 하다보면 간혹 '이전가격'이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전가격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업 사이에 원재료 · 제품 및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가격을 말한다. 이것은 국제거래에서 발생되는 다국적기업간의 이전가격 조작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데, 이때에는 이러한 이전가격을 부인하고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소득금액을 계산하는데 이를 이전가격과세라고 한다.

한편, 다국적기업이 이전가격을 조작하는 이유는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보다 많은 이익이 발생하도록 하여 당해 그룹 전체로 볼 때 법인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세후이익을 극대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tax haven)의 계열기업에 상품을 공급할 때에는 낮은 가격을 책정하고 공급받을 때에는 고가로 매입하여 자동적으로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로 이익이 분여되도록 하는 것이다.

 (출처: (주)조세통람)


이전가격은 왜 필요한가


국가별로 법인세율, 관세, 환율 등의 거래환경이 다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국적기업은 특수관계자간(자회사 등) 국제거래를 실시 할 때, 가격조작을 통한 조세회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의 표와 같이 세율이 다른 두 국가에 거점을 둔 기업이 각 국가에서 얼만큼의 이익을 남기느냐에 따라 총 영업이익이 달라지게 됩니다. 기업은 당연히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법인세율이 높은 국가에서의 조세금액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국은 이전가격세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적용 


아래와 같이 조세회피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국법을 제정해 두었습니다.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제4조)> ⇒ 1996년부터 시행


<제4조 > 정상가격에 의한 과세조정 

 ①과세당국은 거래당사자의 일방이 국외특수관계자인 국제거래에 있어서 그 거래가격이 정상가격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경우에는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거주자의 과세표준 및 세액을 결정 또는 경정할 수 있다.



위 법규는 재화, 용역, Loan, Intangibles 등 모든 국제거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전가격대상이 되었을 때는?



일반적으로 두 기업이 법률적, 경제적으로 아무런 지배관계가 없는 독립기업 관계라면 당사자 간 거래가격을 조작하는 이전가격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독립기업 간의 거래에서 결정되는 가격을 정상가격(Arm's Length Pric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가격 세제는 특수관계기업 간의 거래가격이 정상가격에 미달하거나 초과할 경우에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소득을 재계산하는 세법으로, 특수관계거래와 조건이 동일한 독립기업 간의 거래를 찾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 특수관계거래(Controlled Transaction)와 정상가격이 반영된 비교대상거래를 서로 비교하여 합리적 조정을 거쳐 정상가격을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전가격의 대상이 되어 조세당국과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는, 정상가격을 산출하여 합당한 세금이 부과 될 수 있도록 조정이 됩니다.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아래와 같은 방안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 전통적 거래접근법 (Traditional Transaction Methods)
 - 비교가능제3자가격법(Comparable Uncontrolled Price Method, CUP)
 - 재판매가격법(Resale Price Method, RP)
 - 원가가산법(Cost Plus Method, CP)

2. 거래이익법 (Transactional Profit Methods)
 - 이익분할법 (Profit Split Method, PS)
- 거래순이익율법(Transactional Net Margin Method, TNMM)

3. 기타 합리적인 방법 (Other Methods)






업무에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사에 8D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품질팀에 8D를 요청하여 대응하는 프로세스로 이루어지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알고 있어야 고객사 클레임에 스무스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8D란?

8 Discipline Report의 약자로 품질 문제가 있을 때, 고객사에서 SCAR (Supplier Corrective Action Request)를 발행하면, 해당 업체에서는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책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양식을 일컬어 8D (8 Discipline ,8 단계보고서)라고 합니다.


8D가 시작된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Military Standard 1520(불량품에 대한 수정조치 및 처분시스템)'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를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드자동차에서 1987년 "Team Oriented Problem Solving"라고 불리는 메뉴얼을 처음으로 문서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사에서 최초 연락을 받은날로 부터 24 hrs 내로 4D (최초 4단계)를 제출하고, sample을 받고 영업일 기준 7일y 내에 8D 를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긴급건에 대해서는 더욱 빠른 대응을 하기도 합니다. 


8D는 제조사별로 상의 할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Global 8D, Ford 8D, TOPS 8D 등으로 알려져 있고, 아래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8D의 단계

1. 팀구성(Use of Team approach)

2. 문제의 정의(Problem description)

3. 임시 조치(Containment action)

4. 근본원인 규명(Define root cause)

5. 해결책 정의 및 적합성 확인(Define methods to verify effectiveness of corrective action)

6. 영구 수정 조치(Permanent corrective action)

7. 재발 방지(Prevent recurrence)

8. 성과 평가 및 격려 (Approval)



1. 팀구성(Use of Team approach)

고객으로부터 부적합이 발생 통보가 오면 팀을 형성하게 됩니다. 팀 형성은 해당기업의 구성원으로 할 수도 있고,관계되는 여러회사가 모여서 팀 구성원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2. 문제의 정의(Problem description)

팀이 형성되면 부적합에 대하여 문제정의를 합니다. 이 때는 4W2H(육하원칙)에 의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WHAT -  어떠한 부적합이

WHERE - 어디에서 (입고검사, LINE, 시장)

WHEN -  언제 

WHO -   어느 고객사

HOW -   문제 현상의 상세

HOW MANY - 얼마나 많이



3. 임시 조치(Containment action)

트러블로인해 고객에 불편을 끼치면 안되기에 임시적으로 부적합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장 빠른 조치를 취합니다. 한 부적합 관련 모델/로트가 언제 얼만큼 생산되었는지 정리 합니다.


4. 근본원인 규명(Define root cause)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바탕으로 2번 항목에서 정의 된 문제의 근본 원인을 규명합니다. 



5. 대책안 적합성 확인(Define methods to verify effectiveness of corrective action)

근본원인이 규명되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해결책으로 뽑은 조치사항이 적합한지 여부를 대책안을 명확히 하기 전에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6. 영구 수정 조치(Permanent corrective action)

유효한 대책안이 검증된 이후에 해당 공정 및 프로세스에 대책안을 적용하고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7. 재발 방지(Prevent recurrence)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유사한 프로세스 및 공정을 살펴보고 수평전개가 가능한 부분에는 적용을 합니다. 


8. 성과 평가 및 격려 (Approval)

진행한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 서로 축하 및 격려를 실시합니다




일반적인 불량 문제 대응의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래와 같은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나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재발을 방지하는 8D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마가 계속되면서 외출보다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있는 요즘 취미삼아 영상 편집을 배워보고 있습니다. 촬영한 영상을 깔끔하고 단백하게 편집해서 업로드 하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배경음악인 브금(BGM)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상이 뭔가 더 꽉 채워진 느낌을 들게합니다. 

 

영상편집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초보자이기에, 오늘은 저작권 없이 사용이 가능한 브금(BGM)의 음원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을 아래와 같이 기록해 둡니다. 

 

 

▼ 유튜브 오디오 보관함 이용하기 - one pick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제공하는 오디오와 효과음등을 다운받아서 사용 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바로 듣고 바로 다운이 가능하기에 사용하기 편하고 저작권 문제도 없는 음원들이기에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audiolibrary/music?nv=1 

 

YouTube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YouTube로 이동하려면 로그인하세요.

accounts.google.com

 

▼유튜브의 무료음악 채널 이용하기 (CC, Creative commons)

유튜브에 들어가서 Free copyright music, Free sound 등으로 검색하면 저작권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음원들을 업로드해 놓은 채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에 맞는 채널을 구독하고 채널 내에 수시로 업로드되는 음악을 저작권료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크리에이터는 동영상을 만들때 해당음원의 출처를 남겨야 하고, 이로써 음원의 제작자는 자신의 음원을 간접 홍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독 중인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t8qITGkBvXKsR1Byln-wA

https://www.youtube.com/channel/UCEickjZj99-JJIU8_IJ7J-Q

 

채널에서 원하는 음원을 찾았다면, Download링크를 따라가서 다운을 받거나, 

유튜브 음원을 Mp3 파일 등으로 추출해 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음원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음원 추출사이트는 구글에 Youtube to Mp3를 검색하시면 많이 검색됩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아래 사이트가 가장 상단에 리스팅 되네요~!

https://ytmp3.cc/en13/

 

YouTube to Mp3 Converter

YouTube to Mp3 By using our converter you can easily convert YouTube videos to mp3 (audio) or mp4 (video) files and download them for free - this service works for computers, tablets and mobile devices. The videos are always converted in the highest availa

ytmp3.cc

 

 

 

 

▼ 해외 뮤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이외에 음악 공유 사이트 등을 활용하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유튜브 음악 보관함 보다는 더욱 전문성있고 다양한 음악이 존재하지만, 회원 가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어떤 음악은 유료로 구매를 하거나, 유료 구독을 하여야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에 초기에는 유튜브 음원을 잘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두 사이트가 해외 뮤직 공유 사이트로 사용해 볼만한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 곳 이외에도 구글에서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음원 공유 사이트를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last.fm/

https://www.jamendo.com/

 

 

 

그럼 저와 같이 취미로 영상을 만들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재미있는 영상으로 많은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 관련주는 연일 주가가 뛰어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Special Purpose Aquisition Company)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얼마전 화재가 되었던 수소연료전지트럭 업체인 니콜라(NKLA)는 벡토이크라는 SPAC에 인수된 후 상장 법인이 되었고 그 이후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니콜라 주가

 

 

스팩이란, SPAC(Special Purpose Aquisition Company)
여러 명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아, 일반적으로 3년 내에 장외 우량업체를 M&A할 조건으로 특별 상장하는 서류상의 회사를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증시 상장이 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인수합병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 매매를 통해 투자금을 언제든지 회수가 가능하다.
스팩 경영자들은 36개월 이내에 인수할 회사를 찾아야 하며, 기간 내에 인수할 경우 주식명이 바뀌고 주식시장에 남아있을 수 있다. 단, 기간 내에 인수가 실패할 경우 예치금은 투자자들에게 반환된다.  

 

 

니콜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Tortoise Acquisition (SHLL)은 최근 전기트럭 운송 회사인 Hyliion을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인수 거래는 2020년 후반에 끝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 인수거래가 무사히 성공 후 Hyliion이 제2의 니콜라와 같은 주가 성장을 이룰지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힐리온(하이리온?)은 어떤 트럭을 꿈꾸고 있는가?

하이퍼트럭 ERX

 

니콜라는 수소연료전지로부터 동력원을 얻는데 반해, Hyliion이 발표한 하이퍼트럭 ERX(Electric Range Extender)는 RNG(RenewableRenewable Natural Gas, 재생천연가스)를 사용하여 동력을 얻는다. 즉, 가스를 충전 후 발전기로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터로 차량을 움직이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니콜라가 수소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라면 힐리온은 RNG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전기를 모아둘 배터리가 필요하지만 테슬라처럼 발전기 없이 필요한 전기를 모두 배터리에 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의 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힐리온 홈페이지 → https://www.hyliion.com/

 

Hyliion: Class 8 Tractor Trailer Electrification.

Upgrade your class 8 semi to an instant hybrid with the Hyliion System and enjoy lower fuel costs, lower emissions, instant telematics and a better driver experience.

www.hyliion.com

 

니콜라와는 다르다

힐리온과 니콜라가 타겟팅하는 시장은 Class8 트랙터-트레일러 트럭이다. 하지만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니콜라는 아리조나에서 트럭을 제조할 계획인 반면, 하이리온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을 제조하여 트럭 제조업체에 보내어 트럭제조업체에서 설치를 하는 방식이기에 기성 트럭메이커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트럭을 제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트럭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수소나 전기의 충전이 아니라 기존에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RNG를 사용하기에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니콜라보다 시장 진입의 타이밍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힐리온의 성장 가능성은?

 

타렉 술탄 부회장 겸 CEO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하이리온 기술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져가 될 것이며, 특히 소비자 대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은 필연적으로 적용할 것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며, 수익 개선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세가지 측면에서 향후 고객에게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 

 

힐리온의 중간단계적인 제품이 니콜라의 수소차 보다는 시장에 빠르게 침투 할 것에는 기대를 해 볼만하다. 하지만, 정작 장착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율이 어느정도인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힐리온의 성장 여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스토리에 맞는 영상을 찾고 편집하여 새로운 영상을 재창출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하지 않고 기존의 영상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소스가 바로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운 동영상 자료입니다. 

 

오늘은 저작권 없는 영상을 어디에서 찾을 실 수 있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  저작권 없는 무료 영상 추천 사이트 

 

Pexel Video - 모든 사진 및 영상 무료로 사용가능, 편집 후 재사용 가능, 회원가입 필요 없음. 

   https://www.pexels.com/videos/

                →  출처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CC0' 라이센스의 동영상  다운가능

 

  

 

 Pixabay - 모든 사진 및 영상 무료로 사용가능, 편집 후 재사용 가능, 회원가입 필요 없음.

  https://pixabay.com/ko/videos/

                  'CC0' 라이센스의 동영상 다수 존재 및 다운가능

                → 창작자 팔로우 가능

                → 페이팔을 통한 기부 가능 

 

 

 Videvo - 3종류의 라이센스 정책

   https://www.videvo.net/

 

Free Stock Video Footage HD 4K Download Motion Graphics

Download Free Stock Footage and HD Video clips; Videvo offers a large selection of HD video clips, motion graphics and free stock footage.

www.videvo.net

                → Videvo Standard License: 동일 영상 재업로드 및 판매 불가

                → Videvo Attribution License: 사용시 출처를 남겨야함, 

                 Creative Commons 3.0 (CC-BY 3.0)

 

○ Mazwai - 2가지 라이센스 정책 

    mazwai.com/

 

Mazwai.com

Mazwai was built with one simple aim: to provide free, high quality, cinematic style stock footage, that can be used in a wide-range of creative projects. All of our royalty-free video clips have been hand-picked by our team of video experts, brining you a

mazwai.com

                Mazwai License: 동일 영상 재업로드 및 판매 불가

                → Creative Commons 3.0 (CC-BY 3.0)

 

○ Mitchmartinez.com

    http://mitchmartinez.com/

 

Mitch Martinez – Director of Photography

Music Videos, Show Reels 2015 Showreel This show reel is the collection of selected imagery from different projects filmed between 2011 to 2015. Cinematography... detailspreview

mitchmartinez.com

                → 촬영감독의 고해상도 영상을 이용가능

                → Paypal 기부 가능 

 

○ 공유마당 : 영상 뿐만아니라, 이미지, 무료폰트, PPT서식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곳 

    https://gongu.copyright.or.kr/gongu/main/main.do

 

공유마당

공유마당

gongu.copyright.or.kr

                → 자세한 사용시 저작권은 확인이 필요 

     

 

○ Coverr : 모든 사진 및 영상 무료로 사용가능, 편집 후 재사용 가능, 회원가입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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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영상 다운로드

 

  1. 유튜브 검색창에 Free Copyright Video, No Copyright Video 등으로 영상 검색합니다. 

    ※ 단, 저작권이 없더라도, 똑같은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2. 다운로드 하고자 하는 영상을 선택한 후, 그 영상의 URL 입력창에 ss를 입력합니다.  

 

  3. Savefrom.net으로 자동 이동이 되며,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서 비디오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맛, 햄버거인가 피자인가 샌드위치인가? 
모양, 멕시코의 타코인가? 접어놓은 피자인가?
가격, 단품 5700원, 세트 7500원
종류, 비프 and 핫치킨
총평, 이 가격으로 두꺼운 빵에 토핑까지 빈약한 퍽퍽한 피자를 접어서 먹는 느낌을 재구매 하지는 않겠다. 

 

 

필자는 가끔 햄버거를 사 먹곤 한다. 매니아는 아니지만 패스트푸드의 신속함과 간편함이 좋고, 혼자 밥을 먹을 때 눈치보이지 않아서 좋고, 어딜가나 예상가능한 맛으로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끔 들리게 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신메뉴를 발견하게 되면 피해가기보다는 도전해 보는 성향이다. 

 

몇 일 전 우연치 않게 롯데리아의 신메뉴 폴더버거를 먹어보게 되었다. 그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를 남겨본다. 

 

 

○ 맛

제일 중요한 맛부터 얘기해 보면 정말 롯데리아가 햄버거계를 너무 얕잡아 본 것 같다는 느낌이다. 두 가지 맛(비프/핫치킨) 중 필자는 비프를 먹어보게 되었다.  첫 한입을 배에 물어 하늘을 보게 된다? 어디서 느껴본 맛인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입안을 감돈다. 다시 한입 먹어본다, 햄버거 빵에 불고기 피자토핑을 얹고 반으로 접으면 비슷한 맛이 날것 같은 느낌이다. 단, 불고기 피자보다 점도가 묽은 토핑과 빈약한 고기량으로 씹는 맛이 부족하다. 편의점에서 사먹어본 것 같은 불고기버거의 맛이 떠오른다. 편의점 햄버거는 필자의 취향이 아니기에 맛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폴더버거 내부

 

○ 폴더버거 모양 

롯데리아에서 왜 폴더버거의 형태를 생각해 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빵에 토핑을 넣고 반으로 접어먹는 형태의 음식을 우리는 멕시코의 대표음식 '타코스'를 통해서 보아 왔다. 타코스는 얇게 편 또르띠아에 풍성한 토핑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합으로 세계 이곳저곳에 알려진 멕시코 대표 음식이다.

 

반면 롯데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폴더버거는 두꺼운 햄버거 빵을 반으로 접어놓았기에 보기에도 두박해 보이고, 접힌 부분으로 갈수록 토핑이 빵에 비해 적게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먹어도 먹어도 빵이 계속 씹히는 식감이다. 그렇다고 햄버거 빵을 코로아상 수준의 식감으로 끌어 올린 것은 물론 아니고 코스트 측면에서도 불가능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구조를 햄버거에 적용시켰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타코스

 

○ 가격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7500원으로 저렴하지도 그렇다고 엄청 비싸지도 않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단, 가성비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폴더버거가 다시먹고 싶어지는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킬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다.   

 

 

○ 먹어본 후기(총평)

롯데리아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기간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체 중 하나이다. 그런데 최근 SNS상에서 '또 롯데리아가 롯데라아 했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롯데리아에 그만큼 실망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필자도 어렸을 적 주말이면 집에서 꽤나 거리가 있던 곳에 있었던 롯데리아까지 가서 햄버거를 사먹자고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렇기에 롯데리아가 없어지는 것을 당연히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폴더버거를 먹어보고 롯데리아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번 제품 출시까지 많은 롯데리아 내부에서도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제품 개발을 주도하던 사람들의 입맛이 독특했던 것인지 아니면 신제품 출시까지 여러 결정 단계를 걸치면서 신제품이 대중이 원하는 그것과는 너무 멀리 있는 맛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쓸데없지만 걱정을 해 본다.   

 

 

스크린 골프장에서만 몇 번 골프를 쳐봤던 초보가, 갑작스레 지난 달 라운딩을 가게되었습니다. 급히 잡힌 일정이라 '뭘 챙겨가야 하지? 골프채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별 생각없이 있다가 같이 라운딩을 가는 분이  '첫 라운딩이니 준비물도 한번 검색해봐~' 라는 말에 부랴부랴 검색하고 준비했던 준비물들과 놓쳤던 부분들을 남겨둡니다.

 

처음으로 골프 필드에 나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머리 올리시는 골퍼분들이 준비하셔야할 골프 필드 준비물 중 깜빡하기 쉬운 것들자연스레 챙겨지는 품목으로 나누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Summary] 

골프 라운딩 준비물1 - 초보골퍼도 이정도는 챙길 것 같은 것들 

- 골프클럽(네임택 부착이 포인트)

- 골프장갑

- 골프화

- 골프모자

- 골프복

- 보스턴백

 

골프 라운딩 준비물2 - 골프를 더욱 상쾌하게 즐기기 위한 물품들(챙겨가면 좋으나, 없어도 어떻게는 된다!)

- 골프파우치

- 선글라스

- 썬크림

- 골프랩가운

 

골프 라운딩 준비물3 -  잊혀지기 쉬운 아이들(없으면 순간 당황 할 수 있음, 심신 안정을 위해 챙기자!)

- 골프공(로스트볼)

- 티

- 볼마커

- 현금

- 속옷

 

 

골프 라운딩 준비물1 - 초보골퍼도 이정도는 챙길 것 같은 것들 

아무리 초보자라도 골프 연습을 몇 번 해보셨다면, 자연스레 챙겨지는 물품들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골프클럽이 들어있는 가방(캐디백)에 자기이름을 꼭 알아 볼 수 있게 네임택을 달고 가셔야 합니다. 이유는 골프장에 도착하게 되면 주차를 하기 전에 클럽하우스(메인 큰 건물) 앞에 잠시 정차하여 트렁크를 열어드리면 골프장 스텝분이 클럽을 꺼내어 이름을 확인한 후에 라운딩 시작 전 골프클럽을 카트에 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외 골프장갑, 골프화, 모자, 골프복, 보스턴백(골프채 외에 품목들을 챙길 수 있는 백)은 자연스럽게 챙기시게 될 것 같네요. 저는 골프장갑을 골프백에 항상 넣어 두어서 챙긴 줄 알았는데 시작전에 없는 줄 알고 골프장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보는 골프백 어느한켠에서 발견되었구요 ^^;;   

 

- 골프클럽(네임택 부착이 포인트)

- 골프장갑

- 골프화

- 골프모자

- 골프복

- 보스턴백

 

 

 

골프 라운딩 준비물2 - 골프를 더욱 상쾌하게 즐기기 위한 물품들(챙겨가면 좋으나, 없어도 어떻게는 된다!)

 

- 골프파우치

- 선글라스

- 썬크림

- 속옷

- 골프랩가운

 

선글라스, 썬크림은 챙겨가시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하실 수 있어 좋습니다. 썬크림 종류에 대한 호불호가 없으시면 골프장에 썬크림이 비치되어 있어 그걸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파우치

 

준비물2에서 핵심은 골프파우치와 골프랩가운인데요. 저는 라운딩가서 골프파우치가 있으면 좋다는 걸 처음 알았고 준비해 가진 못했습니다. 골프복으로 갈아입고 나서 필드로 나갈때 여러가지 소지품(차키, 핸드폰, 지갑 등)을 넣을 수 있는 작은 파우치를 다들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저는 주머니에 그냥 넣었다가 골프채가방에 옮겨 넣었습니다. 소지품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고요, 단 이것저것 챙겨시는 물품이 많은 분들은 필수 일 것 같네요.

 

 

 

 

 

 

랩가운(샤워가운)

 

그리고 또 하나의 필수품 골프랩가운입니다. 이건 여성분들이 꼭 챙기셔야 되는 품목이네요, 라운딩이 끝나고 샤워를 하게되는데요 남성분들이야 샤워하고 알몸으로 락커함 주변을 왔다갔다 하시지만, 여성분들은 랩가운을 입으시고 락커룸을 이용하신다고 하니, 혼자 알몸이 되는 민망함을 벗어나려면 꼭 챙기셔야 하는 품목입니다.   

 

 

 

 

골프 라운딩 준비물3 -  잊혀지기 쉬운 아이들(없으면 순간 당황 할 수 있음, 심신 안정을 위해 챙기자!)

- 골프공(로스트볼)

- 티

- 볼마커

- 현금

 

사실 위 준비물들은 초보분이라도 잊지 않고 챙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준비물3의 항목은 잊혀지기가 쉽기 때문에 라운딩 전에 체크를 한번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골프공(로스트볼)

첫 라운딩을 하다보면 아마 골프공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십니다. 물론 캐디분들이 공을 주시기도 하지만, 볼을 잃어버리면 매번 공을 얻어야 되기에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로스트볼을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새로운 공은 비싸기 때문에 로스트볼(중고)을 구매해서 가시는게 초보분들에게는 좋습니다. 

 

 

 

티(롱티, 숏티)

 

매 홀마다 첫 타를 치실 때에는 티에 올려두고 치시기 때문에 드라이버용 롱티와 아이언용 숏티를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없을 경우 이것도 캐디분 혹은 동행하신 분에게 빌려야 되기에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볼마커

그린에서 퍼터를 쳐서 한번에 홀인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몇번에 걸쳐 홀인하게 됩니다. 이 때 여러사람의 거리에 따라 번갈아 가며 퍼터를 치기에 자신의 볼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볼마커를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단, 이것도 캐디분들이 가지고 계시긴 합니다.) 

 

현금

캐디피는 현금으로 내기에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내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조금의 현금은 챙겨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첫 라운딩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긴장되겠지만,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가는 골프장이니만큼 준비물을 잘 챙겨서 당황하지 않고 골프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깜빡하고 놓치신 물품들이 있더라도 위에서 얘기했듯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캐디분들로부터 받을 수도 있기에 당황하지 마시고 매너있게 빌려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첫 라운딩 되세요!

 

  

 

쌍용자동차의 경영악화 문제에 대한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을 요즈음, 얼마전 방문한 거래처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씨가 찍은 CF로 쌍용차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더라 뉴스에도 나왔더라~!" 미스터트롯을 시청하지 않은 저는 CF의 주인공이자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트롯 가수 임영웅에대해 잘 알지 못해서 "네에 설마요??"라는 반응을 우선 보였습니다만, 미스터트롯 우승자의 광고 효과로 정말 쌍용차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판매량이 증가했는지 알아 보고 싶어졌습니다. 

 

 

- 미스터트롯 방영 시기와 시청률은 어느정도?

- 쌍용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CF 주인공으로 광고를 시작한 시기와 계기는?

- CF가 방영된 전후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판매 대수의 변화는?

 

이 글에서는 위 부분들을 집중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G4렉스턴

 

미스터트롯 방영 시기와 시청률

- 2020년 1월 2일 ~ 3월 14일 

- 최고 시청률 : 11회 라스트미션편 1부 (34.016) 2부(35.711) 평균(34.863%)

 

미스터트롯, 정식으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네요. 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2020년 1월 2일 ~ 3월 14일까지 12부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예선을 펼친 100인 참가자들 중 많은 수의 하트를 받고 합격해야 그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놀랐던 사실은 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시청률입니다. 첫 방송부터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하여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며 시청률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11회 결승전에서는 2부 시청률 35.711%로 35%의 시청률 벽을 넘어서는데 1995년 유료플랫폼 시청률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무한도전의 최고 시청률(30.4%)과 개그 콘서트의 시청률(35.3%)까지 넘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예능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롯의 파급력이 이정도 일줄이야??' 트롯의 저력을 모르는 무지함에서 나오는 반응일 수도 있으나, 놀라운 수치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 정도의 시청률을 가졌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였던 임영웅씨가 CF의 주인공이였다면, 그를 알아보고 CF를 시청했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추측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임영웅씨가 G4 렉스턴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일까요?

 

 

□ 쌍용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CF 주인공으로 광고를 시작한 시기와 계기는?

- CF를 맡은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판매시작은 '4월'

 

쌍용자동차에서 임영웅씨를 모델로 캐스팅한 것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기 전입니다. 밝은 이미지와 함께 스토리 있는 인생을 살아온 그를 활용하여 소비자에 어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하는데 마케팅팀에서 임영웅씨를 캐스팅한 직원이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광고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씨가 홍보하고 1호차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은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1호차라고해서 G4렉스턴 신형으로 변경되었나? 아니면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연식변경이나 풀모델체인지가 아닌 화이트에디션의 한정판이라는 의미에서의 1호차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G4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CF가 방영된 전후의 2020 G4 렉스턴 화이트에디션의 판매 대수의 변화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음 '미스터트롯 우승자의 광고로 인해 차가 잘팔리고 있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사태로 인해 상대적으로 차량 판매가 저조했다가 다시 판매 대수가 회복하는 기저효과가 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추측하고, 마케팅 효과는 미비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했던 추측이 맞았을까요?

 

그래서 판매대수의 변화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국내 SUV 판매, 2020상반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추측이 틀렸고 임영웅씨의 효과는 대단했다!입니다. 

 

위 표에 나와 있듯이 임영웅씨가 광고를 시작한 4월에는 바로 파급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페이스리프트를 앞 둔 시점에서 5월 6월 판매수치는 놀랍습니다. 보통 월간 600~800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던 차량이 두달연속 1000대가 넘게 판매되었고, 특히 6월에는 1300대가 넘게 판매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G4렉스턴은 올 연말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앞두었던 1~2월의 쏘렌토 판매량을 비교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일반적으로 판매대수의 성적은 저조하기 마련입니다. 그에 반해 G4렉스턴의 판매대수는 역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네요.

 

그리고 제가 예상하였던 코로나로 인한 판매대수 저감은 2월경이 피크였으며 그 이후로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따라서 G4렉스턴이 5월, 6월에 많이 판매가 된 것은 코로나 기저효과로 보여졌던것이 아니라 임영웅씨의 효과로 인정해야겠습니다. 

 

임영웅씨를 캐스팅한 직원이 칭찬을 받을만 했고, 또한 임영움씨의 파급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힘내라 쌍용자동차!!

 

개인적으로 쌍용차 무쏘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최근 쌍용차 경영위기 사태로 쌍용차가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뉴스를 접할때 마음한켠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야구를 보다보면 경기의 분위기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 큰 점수차로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가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한방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분위기 반전은 팀 동료들의 사기를 자극해서 팀 집중력을 끌어올리게 되며 결국 분위기를 반전하고 역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종종 시청할때의 쾌감은 말로 하기 힘듭니다. 

 

이번 임영웅마케팅효과로 쌍용자동차의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6월 쌍용차 전체판매대수를 보면 확연해 보입니다.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월간판매대수 1만대를 밑돌다가 6월에 처음으로 1만대를 넘겼습니다. 쌍용차 마케팅팀과 임영웅씨가 함께 쏘아올린 홈런 한방이 쌍용자동차 위기 극복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쌍용차 전체 판매대수

 

 

임영웅씨가 차를 처음 받는 장면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네요!

youtu.be/-5sGGreNqgs

 

지난 시간까지 연료가 연소되기 위해 필요한 공기가 어떻게 흡입되는지, 연소된 후 배기가스가 어떻게 처리되어 차 밖으로 배출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유된 연료(Diesel)가 어떻게 연소실에 도착하게 되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연료 이동 경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 기준) 

 주유된 디젤(Diesel)이 실린더에 전달되기까지의 경로는 시스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먼레일을 바탕으로한 CRDI(Common Rail Direct Injection)엔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커먼레일엔진을 기준으로 연료의 흐름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커먼레일이 무엇일까요? Common Rail이란 고압으로 연료를 저장하는 레일로 여러개의 인젝터와 공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둥근 기둥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커먼레일

본론으로 돌아가서 연료흐름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료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연료는 아래 그림과 같이 먼저 저압펌프의 힘으로 연료필터를 통과하여 고압펌프로 전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압펌프에서 압력을 높여 커먼레일으로 보내지고 커먼레일에 고압으로 저장되어 있던 연료는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로 주입되고 됩니다. 

 

연료의 흐름

 

 

1. 연료를 일정 압력이하로 보관하는 연료탱크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게 되면 1차적으로 연료가 보관되는 곳이 연료탱크입니다. 연료가 보관되는 장소이기에 부식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지게 되며, 과도한 압력을 방지하기 위해 플러그와 안전밸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료의 양을 확인할 수 있게하는 연료레벨 센서도 있습니다. 

 

2. 저압연료펌프 

 

연료탱크에 보관된 연료를 연료필터를 거쳐 고압펌프까지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장치가 저압펌프입니다. 저압펌프는 구동방식에 따라 기계식과 전기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차량에 전기모터를 기반으로한 전기식 저압펌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기식 저압펌프가 어떻게 그리고 어느정도의 유량을 이송시키는지 잘 알수 있는 영상이 있어 아래의 링크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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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물질과 수분을 필터링하는 연료필터

 

연료필터에서는 이물질과 수분을 제거하는 기능이 주역할입니다. 그리고 연료필터와 함께 연료가열장치 및 수분감지센서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연료가열장치는 기온이 낮을 때 (냉간주행) 연료를 가열하여 연료의 응고를 막아 시동성, 가속성, 내구성을 좋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수분감지센서에서 수분을 감지하여 연료에 수분이 감지될 경우 수분 경고등을 점등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4. 고압펌프

 

연료필터를 거쳐 고압펌프로 보내진 연료는 고압펌프에서 캠축과 피스톤의 움직임으로인해 압축되어진다. 아래 그림과 같이 피스톤이 아래방향으로 내려갔을때 연료가 주입되고, 피스톤이 위로 올라가면서 주입된 연료를 압축시킨 후에 커먼레일로 보내집니다. 실린더에서 연료를 압축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고압연료펌프

 

5. 커먼레일

 

커먼레일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고압의 연료를 여러 인젝터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해 두는 곳입니다. 커먼레일의 압력 변화는 연료 분사를 담당하는 인젝터와 연결되어 있기에 ECU에서는 이 곳의 압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모니터링해야 하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레일압력센서입니다. 또한 압력이 과도할 경우 ECU에서는 압력을 조절해야 하는데 압력 조절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압력조절밸브를 개폐하며 커먼레인 내의 압력을 제어합니다. 

 

 

커먼레일

6. 최종 분사를 컨트롤하는 인젝터 

 

커먼레일에서 고압으로 주입된 연료를 연료실에 분사하는 것이 인젝터이며, 피에조인젝터와 솔레노이드인젝터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기반응에 즉각반응하는 피에조크리스탈이 사용된 피에조인젝터와 솔레노이드코일에 전류를 흘려보내 니들을 움직여 분사량을 조절하는 솔레노이드인젝터 두 인젝터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많고, 특히 솔레노이드인젝터의 경우 노즐마모가 빠르고 그에 따라 연료 분사 정확성이 떨어져, 연료 효율 및 진동, 소음 억제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단, 인젝터를 개발하고 있는 델파이, 보쉬, 지멘스VOD, 덴소 등의 회사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어느 인젝터가 시장을 리드할 것인지는 아직 안개속에 있으며, 두 인젝터의 비교는 다음 번에 다시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젝터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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